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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워홀 +20 :: 하루하루 특별한게 없다 생각하여 기록하는 것을 멀리한 지난 날들을 반성하며

by 허당건선생 202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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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화요일. 언니오빠나 모두 쉬는 날! 오늘은 다운타운에 있는 스투시 매장에 가기로 했다. 지하철 타고 가려다가 오빠차를 끌고 나갔다~ 집에 올 때 다운타운 빠져나오는데,, 퇴근시간이랑 겹쳐서 아주 힘들었음 ㅠ 주말인지 평일인지 헷갈릴 정도,,
 
 
 

 
오 미니쿠퍼 전기차 신형 목격! 귀한 풍경 놓칠세라 동영상이랑 사진 찍고 난리났음ㅋㅋ
 
 
 

 
다운타운으로 근접해 오는 중! 다운타운 외각에서 바라본 다운타운은 엄청났다. 매우 컸다 모든 게.
야구장 보이는가, 얼마 전까지 류현진이 머물렀고 지금은 오타니가 있다던데? 야구에 큰 관심 없는 나로선 좋은 기회를 누리지 못하는 야구에 무관심한 내가 아쉬웠다.
 

 

 
요고는 CN타워라더라
날씨 좋은 날 나이아가라 폭포 쪽에서 다운타운 시내에 있는 요 CN타워가 보인다는데 대박인거지
 
우리는 다운타운에 도착했고 주차하고 뚜벅이로 움직일 예정
 
 
 

 
엘리베이터에 누가 이래 장난해 놈 ㅎㅎ ,,
 

 

 
다운타운 베이비야,, 캐나다 온 이래로 다운타운 처음 와본 나

자꾸만 미국이랑 비교하게 돼서 슬프다... 포틀랜드 다운타운이 진짜 이쁜데...
 

 

 
다운타운이다. 뭐 감동은 딱히!
 
그리고 우린 편집샵들을 돌아다녔다.
 
 
 

 
요것이 간판,,ㅎ
이쁘고 귀엽고 개성 있는 물건들이 많았다. 다음에 돈 벌어서 다시 오자 다짐했다.
 
그리고 우린 스투시로 갔다
 

 

 
요 가방 좀 이쁨
 

 

 
스투시 포케볼 대 탐나여
 
 
 

 
식물 감성도 좀 챙겨주고
 

 

 
다운타운 뷰

 
 

 
라스트 찬스에서 옷 열심히 고르는 Sis ㅋㅋㅋ 
결국 하나 삼 ㅋㅋ 내가 그냥 사지 말랬으면 안 샀을 텐데 끝까지 귀엽다고 말해주니까 사버림 ㅎㅎ 6만 원.. 흠,,
왜 비싸지? 하니까 Recycle 소재의 옷이어서 비싼 거란다..
 
 
 

 
나는 언니 계산하는 동안 주변에서 맴돌다가 이쁜 머리끈 발견 저 묶음에 만원 정도 ㅎ 
친구들한테 선물해 주기 딱 좋은데~ 일단 다음에 다시 와서 사야지 하고 사진으로만 찍어놓고 사진 않았다.
 
 
 


다운타운 뷰



요고는 컨버스인데 색깔 이뻐서!
지금 보니까 바로 살걸 그랬나 할 정도로 지금 다시 보니 이쁘다!! 다음에 다운타운 갈 일 있으면 사야겠다!
 

그리고 집 가기 전 배도 고프고 그래서 차이나타운 좀 지나서 있는 크리스피도넛에 방문했다!


 


맨 왼쪽이 내가 고른 도넛들이다!
맨 왼쪽 위에서부터 라즈베리필링, 레몬필링, 애플시나몬 필링, 코코아 케이크이당
 


그리고 우린 집으로 가기 위해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가는 길에 야외에서 맥주 마시고 계시는 분들이 보였다 너무 여유롭고 좋아 보여서 우리도 가게 내부를 둘러봤는데 논알코올 술가게 였다 짱신기!

 

왼쪽에 여자들! 좋아보여!

 
 
 


논알콜 술가게 주변에 튤립 폈길래!

그리고 우린 꽉 막히는 다운타운을 겨우 빠져나와 저녁으로 치폴레와 윙, 감자튀김을 포장해서 집으로 왔다

 
 

새인트루이스

윙의 왼쪽 소스는 스모키 중간 매운맛
윙의 오른쪽은 92 루이스맛 —> 이게 훨씬 내 입맛에 맞았다
샌디에이고 명물ㅋㅋ 필스바베큐 소스랑 비슷한 맛이 나서 맛있게 느껴졌다
 
 
 


치폴레! 미국 캐나다에 왔으면 치폴레는 무한으로 여한 없이 먹어줘야 한다! 한국에는 절대 없고 안 들어올 것 같다.
가성비 진짜 갑인데 맛도 너무 좋아서 무조건 많이 먹어줘야 하는 치폴레 ㅋㅋ
 
가격은 저렇게 산더미만큼 주는데 12,000원 정도다. 비싼 거 같은가? 서울에서 압구정 같은 곳에서 샐러드 작은 거 한 보울에 진짜 양 쥐꼬리만큼 주고 12,000원은 훨씬 넘는다 배부르지도 않고.. 그거랑 비교하면 야~
 
 
그리고 지친 우리는 집에 와서 쉬기로 했다. 늙은 세 사람.. 평균나이 30 몇.. 그리곤 나의 메모장에서 누군가 장난쳐 놓은 메모를 발견한다.
 


캐나다 오기 전에 친구들을 여럿 만나고 왔는데 그중 한 명이랑 나는 만나서 데이트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카공(카페에서 공부^.^)도 좋아한다

아마 캐나다 오기 전,, 언제였을까.. 이 메모를 남겨놓을 것 같은 날 다른 이야기한 것은 기억나는데 그게 어떤 카페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한 거람,, 글씨체를 추격하여 친구에게 너의 발자취를 발견했다고 하니 영문을 모른다는 온갖 모른 척을 다하는 친구. 너무 뻔한 장난에도 난 넘어갈뻔했다 ㅋㅋ 낯간지러워서 그랬는지 자기가 남긴 장난 아니라고 얼마나 내빼던지~ 아무튼 아주 짓궂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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