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김안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정보를 좀 남깁니다
당연 전문의 계시고요, 친절하십니다, 평일기준 사람 별로없어서 빠른 진료 가능하구요, 과잉진료도 없습니다, 세이노의 가르침 책에서 말하길 삐까뻔쩍한 병원보다 허름한 병원이 환자한테 인테리어 비용을 뜯을 일도 없고 진국이라는 사실 아시죠? ㅋㅋ 무튼, 간호사분도 나름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요 ㅋㅋㅋ
약국은 바로 밑에 있구요 ~ 좋습니다
월요일 오늘은 ㅇㅅㅎ샘 직강이 있는 날, 내가 원하는 자리에 앉으려면 박문각 오픈하는 6시에 맞춰서 와야 되는데. 내가 원하는 자리는 6:30분이면 충분했고 대방에서 노량진 걸어오는데 30분인데 5:30분에 일어날 자신이 없었다
오늘 아침 6시에 스터디도 했어야 했는데 미미적 거리다가 눈떠보니 6:20분,, 스터디 지각..
죄송하다고.. 하고 10분이라도 스터디를 했다..
잠재지력을 답으로 문제를 냈는데 문제가 마음에 안 드셨는지 전화기 너머 삭막한 공기 흐름을 느낀 건 기분 탓일까.. ㅋㅋㅋㅋㅋ 평소 친절함이 묻어났는데 이 순간은 그러지 않아서 내가 그렇게 느꼈다 ㅎㅎ.. 그래도 뭐 책 한 권 통으로 암기하면 좋잖아요..
아무튼 며칠 전부터 오른쪽 눈에 이물감인지 눈곱인지 끼는 느낌이 자꾸 들어서(실제로 눈곱은 없음^^) 불편했는데 오늘 직강 듣는 시간 동안 눈이 불편해서
안경을 뺏다 눈을 비비적거리기를 몇 번,, ㅇㅅㅎ샘이 나의 상당하게 자주 비비적 거리는 모습을 발견하신 건지 갑자기 건강은 일찍부터 챙기는 게 좋다면서 눈건강 이야기를 하셨다 ㅋㅋㅋㅋ
본인은 30대 초에 시력조정 수술? 시술?( 라섹 같은)을 늦은 나이에 받았더니.. (녜? 지금 저도… 30인뒈…) 수술 후 회복도 느렸고 눈도 엄청 아팠다고.. 그리고 노안도 빨리 왔다면서,, 눈 건강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잘 챙기라고 하셨다 ㅋㅋㅋ 저를 보시고 생각나신 에피소드이신지..?(착각은 자유니까 그렇다고 하자!ㅋㅋㅋ내가 주인공이지!)
그래서 바로 학원 앞 네이버 리뷰 괜찮은 172m 떨어진 김안과 방문ㅎㅎㅎ
의사 선생님도 간호사 선생님도 친절하고 잘 봐주신대서 감ㅎㄹ안과는 처음이에요 저..ㅎ
가는 길 내내 김밥을 먹고 접수하면서 먹고 ㅎㅎㅎ 검정눈동자에 염증이 생겼단다( 원인은 건조하고 잠 잘 못 자고) ㅎㅎ 히터 빵빵한 학원에서 공부와 잠 부족한 요즘.. 눈에 염증 생긴 원인이 딱 맞았다,, 호호호..
병원에서 나와 계단으로 내려오고 유리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는 찰나에 유리문 양쪽에 A4 용지로
약 약 약약 쓰여있는 문구가 웃겼다..

나도 병원에서 처방전 받고 약국 가야지 생각하고는 병원 나오자마자 싹 잊고., 그대로 집에 와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ㅋㅋㅋ 약이라는 강조 문구가 공감이 갔다,,,ㅋㅋㅋ
약국방문해서 약사분 안 보이셔서 안녕하세요~ 하고 김밥 먹으면서 기다리니 곧 처방해 주신 약 결제하면서 내가 손에 놓지 않고 김밥을 먹으니 ㅋㅋ 약사분이 웃으시면서 김밥 먹는 나로인해 지금 집중이 안되신다면서 옛날 본인 공부했던 시절 김밥 먹던 거 생각나셨다며ㅎㅎㅎ 내게 체하지 말고 잘 먹으라 하셨다 ㅎㅎㅎ
소소하게 웃겼던..
추신.. 원인은 다래끼였다고 한다…. 다래끼가 오랜만에 놀러왔어요.. 어서 들어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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