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유명한 d, 제주시 쪽 프라이탁과 Portable 매장이 들어서 있는 곳이 디앤디파트먼트(d & department store) 스토어입니다.
제주 d & department store 에는 서울점과 다르게 d store와 d room 호텔이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 스토어 안에는 d 식당이 있습니다. d 식당 영업시간은 10:00 - 18:00이오니 방문에 참고하길 바랍니다.
3월 6일부터 봄시즌 메뉴로 제주 푸른 콩 강된장 비빔밥 정식을 출시한다고 하니 여유되시면 경험해 보세요. 참고로 d 식당에서 커피도 많이 마십니다.
d room은 현재 재정비 기간을 갖고 있어 방문은 어렵다네요. 20년 5월부터 오픈한 d room은 방문객들의 피드백을 받고 여러 방면에서 개선해야 할 것들을 위해 재정비 기간을 갖고 더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헛걸음에 유의하세요.
사실 많은 사람들은 프라이탁과 d 로고가 새겨진 벽 앞에서 인스타용 사진을 찍으려고 오는 걸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d room 이 운영을 중단한 것은 중요하지 않을 수 있어요.
d 스토어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일본 브랜드이고 나가오카 겐메이가 설립한 브랜드입니다. 빈티지 가구나 중고제품을 세탁하고 리유저블 화하여 판매하고 있어 처음 경험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중고제품인데 왜 이렇게 비싸게 파는지 이해가 안 갈 수도 있습니다.
정말 굴러다니던 물건에 d로고만 새겨져 있을 뿐인데 가격은 껑충 뜁니다. d 스토어에는 빈티지 제품뿐만 아니라 빈티지 옷, 중고도서, 새 책, 브랜드 물건 등 안 파는 건 없어요. 편집샵이나 소품샵이나 평소 물건이나 오브젝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눈 돌아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다만 스토어 안에서 파는 물건들 일부는 다른 문구점이나 인터넷에서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충동구매하지 않길 바랍니다. 500원에서 1,000원 더 비싸게 파는 곳입니다. 그냥 본 제품인데 단지 d로고가 새겨져 있다는 이유로 가격이 올라가고 그 로고 때문에 큰 값을 지불하게 되는 이상한 소비심리. 잘 절제하길 바랍니다.
필요한 걸 사야 해서 가는 것이 아니라 구경만을 위해 간다면 가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네요. 사고 싶은 게 널리고 널렸으니까.
d 스토어는 육지에는 이태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물 1층엔 역시 프라이탁이 있고 앤트러사이트커피가게가 자리하고 있어요. 지나가다 티비에선 본지 오래되었던 김C를 2번이나 목격했어요. 김C는 개 2마리를 키우고 이곳에 자주 오는 듯했어요. 친절한지는 모르겠고 너무 늙어서 놀랬습니다.
주변 추천 술집
미친 부엌이라는 식당의 크림짬뽕 무조건 드세요. 저는 술 안 먹고 혼자 안주만 먹고 나왔습니다.
위치
(제주점) 제주시 삼도이동 1261-6 2F store / 매일 10:30 - 18:00 (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정기휴무)
(서울점)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83-142 / 매일 11:30 - 20:00 (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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