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그렇게 썩 좋진 않지만,, 학원 근처에 노들섬 바로 있어서 산책하러 나왔네요,, 근데 너무 추워서 한 시간도 못 앉아 있다가 나온 게 쇼킹 ㅎ
이 평일 낮에, 쌀쌀한 날씨에 피크닉 즐기러 온 사람들이 있네요. 대체 뭐 하는 사람들일까요..? 주말도 아닌딩..ㅎ
저도 너무 추워서 바로 갯업..
4/3(목)
오늘은 깐부 세히의 생일~!
인생은 안 좋다가도 좋은 게 바로 인생 아니겠냐며 당찬 에너지를 전하는 생일자 세히 덕에 힘이 나는 모닝이었습니다^^ 살앙헤..
서울의 아침은 미세먼지 잔뜩에 교통체증 잔뜩 ^^
저의 이쁜 아가들입니다
군말 없이 주어진 것에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에요 너무 이쁩니다ㅠ 고마워 얘들아ㅜ
식용장미를 이용해서 장미청을 만드는 실습을 배웠습니다~
대한민국 유일 식용장미 ‘로즈랑스’ 대표님이 오셔서 강습해 주셨어요. 학생들보다 제가 더 많이 배웁니다^^ 질문 제일 많은 학생은 바로 저 ㅋㅋ
얘들아.. 이거 진짜 고가의 수업인데 잠이 오니..?
이퇴..
이중생활퇴근.. 하고 노량진에 도착..
제가 공부하는 건물이 보이죠 박문가가가각..
21시 퇴근.
점심에 맥도널드 불고기버거를 너무 맛있게 먹어 또 먹으려고 들렸으나 제가 쓴 2000원 불고기 쿠폰은 일회성이어서 슈슈 버거를 먹었습니다
자전거 타면서 이제 햄버거도 먹어요
위험한 행동이지만.. 저는 완전 가능입니다
자전거 진짜 만렙이에요 잘 탑니다
4/4 (금)
아침 6시에 눈 뜰 때는 정말 히 스터디만 하고 다시 누워야지 하는데 스터디 끝나고 나면 잠 확 깨버려서 그대로 집밖으로 나왔어요
어제 일찍 자서 많이 안 피곤하네요ㅎㅎ
맥도널드로 출근했습니다
소비자로서요 ㅎㅎ 오랜만에 맥모닝 먹으러 왔어요
요즘 맥세권이 각광을 받는다고 ㅎㅎ
저 그래서 합정역에 살았던 그때가 너무 그리워요
제가 원하는 라이프가 그려지는 곳이었거든요. 집 앞에 교보문고 있고 맥도널드 있고 카페 있고 한강 있고ㅠ 타 지역으로 접근성 좋고.. ㅠㅠ
학원 계단에서,, 쓸쓸히 대충 때울때도 많아요.. 매번 사먹는 돈도 부담이고,,, 시간도 아까워서 ㅠㅠ그렇다고 제가 이렇게 아낀 시간 외에 시간을 철두철미하게 쓰는 것도 아니라서 좀 부끄럽네요 ㅋㅋ
4/5(토)
아침에 눈을 뜨니 9시쯤이었어요. 집 구조상,, 구옥이라 마치 차박하는 것 마냥 거친 빗줄기 소리가 그대로 들리는 아침을 맞이했는데, 비가 오니 더 일어나기가 싫었어요.. 꾸물대다가 정신 차리니 11-12시 그쯤이었을까요,, 점심 먹고 대충 나오니까 오후 1시가 훌쩍 넘었습니다.
비가 오지만, 저는 우산을 들고 따릉이를 탑니다. 네덜란드에서는 우산 들고 자전거 타는 거는 우스운 소리죠. 네덜란드사람들은 그냥 우비옷 입고 자전거 타고 다녀요. 아무튼.
요즘 저의 최애가수 '할시'에요. Halsey.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에요 ㅠㅠ 최구예요
한국에는 2018년에 내한했었네요. 그때 저는 몰랐어요 아무것도 댕댕댕
Halsey 노래 중에 Without me를 제일 좋아합니다. 아니어도 그 주변노래도 다 좋아하는 중입니다 ㅎㅎㅎ
오늘은 불고기버거를 어떻게 하면 저렴하게 먹을까 궁리하던 중 해피밀안에 불고기버거가 있더라고요. 아, 그거 아세요? 불고기버거는 한국 맥도널드에 한해서 나오는 메뉴였음을요? 어쩐지.. 너무 맛있더라고요 하하. 롯데리아 불고기버거랑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먹고 맥도널드 불고기버거도 맛이 없을 줄 알았는데, 하마터면 계속 억울할뻔했어요.. 맛없을 줄 알고 안 먹다가 최근에서야 처음 먹어보게 되었거든요. 아무 튼요
요즘 해피밀이 마인크래프트랑 콜라보한 제품이라 인기가 많대요. 저는 장난감에는 관심 없고요. 오렌지 주스와 감자튀김까지 먹고 장난감은 없어도 그만이지만 장난감까지 주는데 4500원이에요. 불고기 버거만 단품으로 3600원인데, 1000원 정도 더 추가한 금액으로 오렌지 주스와 감튀, 장난감까지 얻으니 해피밀 안 먹는 게 손해예요 ㅋㅋ
마인크래프트 '소환사'로 골랐는데, 받고 나니까 뭔가 저 코주부 같은 코가 맘에 안 들었어요. 괜히 골랐다 싶어서 스켈레톤으로 바꿨습니다 ㅎㅎ 하하 어디에다가 꾸며 놓을지 고민이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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