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바까지 걸어서 1시간인데 유산소 운동도 할 겸 걸어가기로 했다
집에서 나오자마자 꽃나무가 바닥에 꽃을 이쁘게 떨구고 있는 모습이 이뻐서 찍은 사진~

웬 허스키지..? 싶었는데 ㅋㅋ 레비콘이었다~~
알바 힘들게 끝내구 집 들어가기 전에 은행 들려서 deposit 하고 집 갈랬는데 길 건너편에서 무슨 파티라도 하는 듯싶어서 궁금해서 가보니 무슨 경찰서에서 열린 파티 같았다. 그냥 지나치다가 다시 발걸음을 돌렸다. 경찰관이랑 같이 사진도 찍고 경찰 오토바이더 탑승해 보는 기회도 갖고 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어떤 커플이 경찰관이랑 사진 찍길래 나도 용기 내서 그 커플한테 나도 좀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고 나니 경찰관이 여기 커피랑 물도 나눔 하고 있고 햄버거랑 핫도그도 주고 있으니 먹으라고 이야기해 주셔서 커피를 먹었다. 그냥 갈까..? 하다가 저녁도 먹어야 되는데 줄 서서 공짜로 저녁 해결하자 싶어서 길고 긴 줄 끝에 섰다. 내 앞 부부는 작년에도 왔어서 이번이 2번째 참가라도 하셨다



⬆️ 이때만 해도 그냥 대충 집 가려고 했는데,,

커피를 받고 줄을 서기로 한다,, 오른쪽이 길고 긴 웨이팅 줄



드디어 내 앞으로 가까워진 줄!

기다리면서 경찰관들한테 경찰 스티커도 받았다!! 이걸 어디서 구매할 수 도 없는 건데! 대박!!

그리고 받은 햄버거 ㅋㅋ
햄버거 패티는 바비큐 구이대에서 굽는 걸 주셨다! 꿀맛! 빵은 부드럽고 고기는 맛있고 소스는 하인즈 머스터드, 케첩, 피클만 들어갔지만도 맛있었다!!!
이렇게 운 좋게 한 끼 해결했다! 토론토 경찰관들은 일 년에 한 번 주민들과 같이 이벤트를 열어 노래 틀어 춤추고 즐기고 나누는 기념일이 있다는 게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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