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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비슷한 시기에 퇴사했고, 나는 계약만료였지만..ㅎ
아무튼 비슷한 시기를 겪고 있는 요즘. 나 혼자만의 싸움이지만 든든한 향이가 있어서 다행이다. 의지도 하고 덕담도 주고받고 덕분에 힘이 난다.
내년 25년엔 호주워홀에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하니 포도농장에서 일하는 거 아니냐면서 한번 놀러 오겠단다~ 내가 해외 어디에 있든 언제나 놀러 가겠다고 말해주는 향이.
우리는 지금 강해질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돌덩이라고 말하는 나. 껀맹이 향맹이라 하니 껀맹이 귀엽다면서 카톡이름을 바꿀까? 한다.
아니~ 지금 닉네임 최애 지켜줘~~~~~ 최애 지켜!! 너의 최애 못 잃어~!
빨리 성공해서 자신과의 추억을 인스타툰으로 그려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ㅋㅋㅋ 내 메모장에 인스타툰 시작하려고 그려놓은 캐릭터를 이미 알고 있는 그녀다.
그녀도 3년 차 다니던 직무와는 완전히 다른 직무로 가고자 요즘 공부 중에 있다. 나 또한 그렇다. 이전 직장에서 벗어나 좀 다른 직무로 전환해보고자 하는 상태에 놓여있다.
같은 년도, 하루 차이 나게 태어난 우리 둘.
요즘 또 비슷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녀 덕에 왠지 든든한 요즘이다. 소중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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