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무얼 할지 고민이시라면 제주 남부에 위치한 쇠소깍 어떠세요? 제주 남부에 위치한 쇠소깍은 효도천 하구의 현무암 지하를 흐르는 물이 분출해 바닷물과 만나 깊은 웅덩이를 형성한 곳으로 바다도 아니고 강도 아닌 오묘한 곳입니다. 쇠소깍이라는 이름은 제주의 방언으로 쇠는 효돈마을을 소는 연못을 깍은 끝을 의미합니다. 쇠소깍과 그 주변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쇠소깍 매력은 무엇?
쇠소깍 오시면 쇠소깍을 따라 올레길 6코스가 있습니다. 올레길을 걸으로 오셨다면 쇠소깍은 당연 보시겠죠. 쇠소깍이 내려다 보이는 데크를 걸을 수 있을 텐데요. 오신 김에 쇠소깍 보트 타보는 건 어떠세요? 영업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좋습니다. 보트를 타고 쇠소깍 계곡의 풍경을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쇠소깍의 큰 바위절벽을 가까이서 보면 또 느낌이 다릅니다. 그리고 쇠소깍 물색은 에메랄드 파란색으로 정말 아름답습니다. 심지어 엄청나게 굴도 붙어있어요.
쇠소깍 보트, 빨간 조끼를 찾아라
쇠소깍 보트를 타려면 입장료를 포함해 구명조끼를 대여해서 입어야 하는데 쇠소깍 와보시면 구명조끼 색이 두 가지 보이실 겁니다. 하나는 검정, 다른 하나는 빨강. 뭐가 다르냐고요? 검정구명조끼는 사설업체이고 빨간 구명조끼는 마을체에서 운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왕 이용하시는 거 쇠소깍 마을을 위한 기여가 사업 운영기금으로 쓰이고 좋지 않겠습니까. 이왕이면 빨간 구명조끼로 대여하세요!
쇠소깍 주변에 갈 곳?
쇠소깍을 다 둘러보셨다면 바로 이어지는 바닷가에서 사진도 찍으세요. 모래가 살짝 회색 빛 돌아 흔하진 않은 풍경입니다. 그리고 카페요. 테라로사 제주점 추천드리겠습니다. 테라로사는 강릉에도 있는 체인점입니다. 강릉에서 박 터지게 인 게 많다는 카페인데 그 커피맛이 일품입니다. 제주 테라로사는 아주 큰 유리 창밖 푸릇한 상록수와 귤나무들이 보입니다. 테라로사 이야기 하니깐 또 먹고 싶네요. 빵이 상당히 맛있습니다. 특히 파운드 케이트와 케이크 타르트 종류를 드셔보세요. 커피는 여러 종류의 원두를 고를 수 있고 제일 비싼 커피는 2만 원입니다. 제가 2만 원짜리 커피 한입 먹어봤는데 이게 커피가맞아? 할 수 있을 만큼 정말 전혀 안 씁니다. 정말 하나도 쓰지 않아요. 다르긴 하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붕어빵가게, 10 원빵
쇠소깍에서 테라로사로 걸어가면 10분 걸리는데 가는 길에 웨이팅 있는 붕어빵 가게가 있고 10 원빵은 구명조끼 대여점 주변에 가게가 있습니다. 쇠소깍 보트 타느라 노젓기를 열심히 하셨다면 출출하실 수 있습니다. 테라로사에서 빵도 좋고 붕어빵도 10 원빵도 좋을 듯합니다.
위치
제주 서귀포시 쇠소깍로 104
'Jeju'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시소소, 송당 카페 (0) | 2023.04.10 |
---|---|
성산 쉬언, 중식 술집 (0) | 2023.03.30 |
성산 피크(PEAK) 술집 추천이유 (0) | 2023.03.26 |
성산 술집 끝자락 부제 (0) | 2023.03.22 |
토마토 설탕절임 레시피와 바질페스토 추천 (0) | 2023.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