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가 되면서 눈에 띄게 달라진 점

저도 운동하는 거 좋아하고, 체력도 꽤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나이에서 오는 노화는 쉽사리 피해 갈 수 없었는데요. 30대에 입성하면서 눈에 띄게 내가 정말 30대가 맞긴 한가 보다 하며 깨닫게 되는 모먼트들을 적어보았습니다. 검정고무신과 둘리, 울라불라불르짱, 야후꾸러기, 쥬니어네이버, 큐플레이, 윙또(진짜 꿀잼..) 등등을 아시는 제 세대와 같은 분들은 이 글을 보시며 공감이 가시리라,, 생각됩니다.

 

 

0. 얼굴에 자국이 바로 안 없어진다.

1. 상처가 잘 안 낫는다

2. 뒤돌아서면 까먹는다

3. 비슷한 맥락으로 말하려는 단어가 쉽게 생각이 안 떠오른다.

4. 체력이 심하게 급하강 했음을 직감한다. 조금만 달리거나 계단을 오르면 헥헥 숨이 찬다.

5. 평소 건강하던 본인인데 몸이 하나두개 아프다.

6. 잇몸이 짱짱하지 않아져 간다는 것을 느낀다.

7. 주변에서 결혼소식과 애 소식이 들려온다..

 

 

또 있을까요? 최근 제가 생각한 부분들은 저렇습니다,, 늙기 싫어요ㅠㅠ 저도 막 태어난 송아지처럼 막 뛰댕겨 다니고 싶고, 댕구르고 싶은데 몸이 안 따라주는 서글픔,,